별보러 가려거든 '니우에'로 가세요
인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밤은 점점 밝아졌고 이로 인해 우리들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별을 보고 싶다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빛공해가 거의 없는 지역으로 가서 관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빛공해가 없는 지역을 거의 찾기 어렵고 찾는다 할지라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완벽한 밤하늘 별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도시의 빛공해>
그래서 외국으로 많이들 나가는데요. 밤하늘 별 보기 좋은 곳과 관련된 정보들을 보면 어떤 나라에서 별보기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글] 밤하늘 별사진 찍기 좋은 6곳
근데 새로운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니우에(Niue)'라는 곳인데요. 니우에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인구가 고작 1500여명 살고 있는 곳입니다.
<니우에 위치>
여기 니우에는 최근 IDA(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라는 비영리단체로부터 '다크 스카이 국가'로 인정받았습니다. 다크 스카이 국가는 밤하늘 빛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조명을 줄이고 조명을 쓰더라도 빛공해가 적은 조명으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니우에는 기본적으로 바다에 떠 있는 섬나라여서 주변 큰 도시가 없어 빛공해가 적지만 더욱 더 깊은 밤하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은하수와 수많은 별을 보고 싶어하는 연구자들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싶어합니다. 앞으로 정말 쏟아지는 듯한 별과 은하수를 보고 싶다면 '니우에'로 떠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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