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중 ROE(자기자본이익률),ROA(총자산순이익률)에 대해
주식을 시작하다보면 사람들이 쓰는 용어부터 배우게 됩니다. 그나마 느낌적인 느낌으로 매수, 매도, 상한가, 하한가 이런 말들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분석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주식용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흔히 말하는 가치분석이라는 분야인데 기본적인 주식용어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흔히 쓰는 것이 ROE, EPS, PER 이런 것들입니다. 원리나 계산하는 방법까지는 몰라도 이 용어들과 수치들이 뭘 뜻하는지 정도만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돈 버는데 그정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용어 1. ROE(자기자본이익률), ROA(총자산순이익률)
ROE는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ROE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함께 이해하면 편리합니다.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업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내 돈 1000만원과 은행 대출 1000만원, 합 2000만원을 투자했는데요. 다행히 사업이 잘 되서 200만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해 봅시다.
2천만원에서 2백만원의 수익이 났으니 일반적인 수익률은 10% 입니다.
ROA = 수익금 200만원 / 총 2000만원 = 10%
이 수익률이 바로 ROA로 내가 투자한 전체 자산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이 발생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그럼 ROE는 무엇일까요?
ROE는 은행 대출 등 외부 자금 빼고 순수한 내 투자비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지표로서 이 경우 ROE는 20%가 됩니다.
ROE = 수익금 200만원 / 내 자금 1000만원 = 20%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사업(투자)에 들어간 돈은 크게 내 자본과 외부 자본으로 구성되는데 내 자본과 외부 자본을 합한 전체 자본을 대비 수익금 비율을 ROA(총자산순이익률)라고 하고 내 자본 대비 수익금 비율을 ROE(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ROE는 레버리지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ROA나 ROE는 클수록 그 기업의 실적 또는 투자수익률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기업분석시 ROE, ROA가 높은 기업이 우량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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